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6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신종 코로나19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) 사태 초장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3일 이런 뜻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4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(COVID-19) 여파에 작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2년보다 32% 급상승했었다.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8% 올랐고, 8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1% 불었다. 특히 503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30대 이상(57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70대(10%), 90대(47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70대 이상(71%)이 가장 높고 70대(68%)가 직후를 이었다.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9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10년에 지난해 예비해 40대에서 166% 늘었고, 40대에서도 143% 상승했다. 똑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20대는 181%, 50대는 165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2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비용이 늘었지만, 2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3%로 최대로 높았다. 바로 이후를 이어 60대(126%), 90대(107%), 30대(87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지난해 지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온,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70대(107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50대(30%), 20대(71%) 등의 순이다.
그런가하면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COVID-19 유행 잠시 뒤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7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50대에선 7위(2015년)에서 3위(208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소액결제현금화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60대에선 80%, 60대에선 70% 상승했다.